최근 전환사채 물량 출회로 주가가 급락한 유니슨의 대주주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 지분을 사들였다.

유니슨은 25일 최대주주인 이정수 회장이 자사 주식 16만주를 지난 21일과 이날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보유주식은 957만주로 늘었다.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전환권 행사로 추가 상장이 이루어져 전체주식수가 증가함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율은 46.38%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대규모 물량에 따른 주가가 크게 하락해, 시장에 믿음을 주고자 대주주가 주식을 매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