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베어스턴스의 인수가 상향 조정과 주택 지표 호조로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한국, 일본, 홍콩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 항셍 지수는 25일 오전 11시24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2만1814.37로 3.35% 급등하고 있다. H지수는 1만1239.20으로 400포인트 넘게 치솟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만2646.33으로 1.33% 오르며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전일 '마잉주 효과'로 급등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재 0.7% 내린 8802.17을 기록 중이다.

정부의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584.16으로 1.13% 하락,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