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유상호 대표이사)은 25일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주식 '중개업무'와 기업들의 '재무컨설팅 업무' 등을 담당, 향후 다양한 국제 IB업무부문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와 장기 뮤츄얼펀드 등을 공략하는 한편, 싱가포르를 Hub로 하여 중동지역과 ASEAN 국가에 진출해 아시아 최고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로써 기존의 런던, 뉴욕, 홍콩 현지법인을 포함해 총 4개의 현지법인을 갖게 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2월말 헤지펀드 및 PEF 등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대안형 투자전문회사 'K-Atlas(케이-아틀라스)'와 대안투자 자문회사인 'K-Atlas Advisors'를 각각 싱가포르에 설립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