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코요태의 김종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폭로해 현영을 당황시켰다.

장윤정은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에 출연해 "김종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김종민이 군 입대전 방송 등을 통해 "제발 결혼해 달라. 내 인생을 다 버릴 수 있다"고 수차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장윤정에게 프러포즈를 한 시기가 바로 공개 연인 현영과 한창 사랑이 싹틀 무렵인 10개월 전이라 현영은 더욱 충격에 휩싸였다.


현영은 "김종민이 나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한 지 3년째"라며 "2년이란 기간 동안 변치 않았던 김종민의 모습에 반했던 것이라 용납할 수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영의 반응에 당황한 장윤정은 "김종민씨가 농담으로 던진 말일 것이다"라며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려 나섰다.

이에 MC 박명수는 현영에게 "1주일간의 조정기간을 드리겠다. 김종민씨와 둘이 해결하고 오라"며 KBS2 '사랑과 전쟁 -부부클리닉'을 패러디하며 삼각관계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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