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열애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김남일과 김보민이 9월에 부모가 된다.

현재 김보민은 임신 3개월이며 9월 출산 예정이라는 것.

김남일의 아버지 김재기씨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1월 아들 부부가 아기를 가졌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지난해 12월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보민이 "내가 외로울까봐 오빠가 아기를 선물로 준다고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벌써 선물을 받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보민은 "내가 아는 한 아직까지 아니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를 보내면서 두 사람이 속도위반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남일은 현재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 진출해 비셀 고베에서 뛰고 있으며, 김보민은 KBS 1TV '가족오락관' 진행과 KBS 2FM(89.1MHz)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의 DJ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