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에 심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이정수에게 대시를 받은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심은진은 "왕년에 많은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데 누구에게 대시를 받아봤나"라는 MC들의 끈질긴 질문에 "개그맨 중에도 있었다. L군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가 거론됐지만 심은진은 "이휘재는 아니다"고 밝혔다.

집요한 질문이 이어진 끝에 신봉선이 "이정수!"라고 외치자 심은진은 대답하지 못하고 귀까지 얼굴이 붉어지며 사실을 인정했다.

출연자들은 이정수의 유행어를 흉내내며 즐거워 했고 유재석은 졸지에 누명을 쓸 뻔했던 이휘재에게 "모든 의혹은 풀렸다. 걱정하지 마라"며 영상편지를 보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이 나간뒤 네티즌들은 이정수 외에도 2007년 공개된 심은진 화보를 검색하는 등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은진 외에도 송대관이 출연해 태진아와의 미국 투어 공연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