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잠시 출연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신예배우 조윤희가 KBS 2TV 드라마시티 '사랑팔아 닷.컴'(극본 문은정, 연출 김정민)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사랑팔아 닷.컴'은 사랑이나 추억 같은 지고지순한 가치마저 상업화, 상품화 되어가는 우리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를 통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중 조윤희는 캐리커처에 심취해있는 미술학도 지연우 역을 맡았다. 지연우는 청순한 외모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레스토랑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친구로 인해 역할 대행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지연우를 짝사랑하는 남자주인공 윤동아(유건 분)와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조윤희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시티 '사랑팔아 닷.컴'은 유건, 예학영, 이정, 오연서 등이 출연하며, 2월 16일(토) 밤 11시 35분 방송된다.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하여 드라마 <러브레터>, <백설공주>,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영화 <최후의 만찬>,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으며 <동거, 동락>의 주인공으로 출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7월 유하준과 드라마시티 <G.O.D>편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호평을 얻은바 있다.


'제2의 김희선'이라 불리는 오연서는 ‘대왕세종’의 촬영을 앞두고 연기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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