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Hardware] 주요 IT Hardware 제품 가격 동향...우리투자증권 ● DRAM 가격, 5개월 반에 상승 1월 하반기 DRAM 고정 거래선 가격이 무려 5개월 반 만에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상반기 512Mb DDR2 667Mhz 제품 가격이 $2.06에서 $2.19로 6.3% 상승한 이후 1월 상반기까지 DRAM 가격은 줄곧 하락 내지는 보합세를 시현하였다. 1월 하반기 소폭의 상승에도 불구 현재 가격 수준이 여전히 DRAM 업체들의 변동비를 소폭 상회하고, 현금 원가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DRAM 가격은 보합 내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DRAM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보합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업체들의 원가 절감 노력에 의해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을 감안할 시 DRAM 업체들의 월별 수익성은 이미 지난 12월 또는 1월 상반기 중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NAND 가격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시현하였다. 지난 11월과 12월 낙폭 과대로 최근 NAND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 효과와 NAND업체들의 증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Fisrt-tier 기준 수익성이 현 가격 수준에서는 양호하다는 측면을 감안할 때 NAND 제품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LCD 패널 가격의 경우 예상보다는 가격 하락폭이 작지만,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추세이다. 15.4인치 노트북 제품 가격이 1.0% 하락하였고, 19인치 모니터 제품 가격은 1.5% 하락하였다. 특징적인 부분은 지난 8월 이후 $545 수준이 4개월 이상 유지되던 42인치 TV 패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간 42인치 TV 패널 가격 흐름이 너무나 견조해 수요 확대를 저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왔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42인치 TV 패널 가격이 소폭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LCD 패널 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