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지영과 영민이 이혼을 위해 드디어 법정을 찾는다.

당초 지영의 부탁으로 6개월간의 기간을 준 후 이혼을 하겠다던 영민.

영민과 지영은 이혼을 위해 법정을 찾는 씬이 촬영되어 법정을 찾은 최여진 역의 옥지영이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바로 이상하리 만큼 법정 촬영 장면이 어렵게 진행됐기 때문.

10분정도면 끝날 촬영 씬이 여러가지 이유로 한시간이나 지연되자 촬영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최여진은 "아무리 극중이지만 이혼법정에 서는 것은 몹시 기분이 이상하다"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고, 스텝들은 "이혼은 쉬운게 아니야. 앞으로 살면서 이혼법정에 올 일은 없어야겠다" 면서 촬영 지연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분은 오는 27일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