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호가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액션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 드라마의 부잣집 도련님 같은 미소년의 이미지로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한 심지호는 이번에 <무방비도시>에서 강하고 터프한 남자로 변신, 주목을 받고 있다.

심지호는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손예진을 짝사랑하는 보디가드 '최성수'로 분해 보스 백장미(손예진)의 곁에서 그녀를 보호해주는 보디가드 역할을 맡았다.

유달리 칼을 사용한 많은 액션장면에 심지호는 촬영 전 더운 여름을 꼬박 액션 스쿨에서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끝에 눈빛과 날카로운 액션을 보여준 그는 말수가 적은 캐릭터를 소화하느라 새끼손가락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움직이며 연기에 몰입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 속 '최성수'가 심지호인 줄 몰랐다", "카리스마 있는 강한 모습을 그 동안 감춘 것 같다"며 그의 연기변신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심지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화려한 액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영화 <무방비도시>는 지난 10일 개봉과 함께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몰이를 하고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