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가 1순위에 이어 2순위 청약에서도 대거 미달 사태를 빚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파주신도시 동시분양 물량 5027가구 가운데 1순위에서 미달된 2283가구를 대상으로 파주 및 수도권 거주자들의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26명이 추가로 접수하는 데 그쳐 1757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공급 물량의 35%가 2순위까지 미달 물량으로 남은 것이다.

주택형별로는 1순위에서 미달된 33개 주택타입 중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A10블록) 146㎡형 1개만 추가로 마감됐다.

이날 미달된 1757가구는 30일 파주 및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3순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