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41P(2.42%) 오른 1879.10을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1891포인트까지 3% 넘게 급등했던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뒤 1880선을 중심으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사자'로 돌아서는 듯 했던 외국인이 3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431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4820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69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가 2% 이상 상승하고, 대만 가권지수도 1.4%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주요 아시아 증시들도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