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의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29일 오전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용두동 신사옥 앞에서 준공기념식을 갖고 신관 강당에서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가개발 신약의 수출이 가시적 인 성과가 나타났고, 회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전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한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자기개발에 앞장서는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2008년은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축된 동아제약 신사옥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이며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물류센터도 신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