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D램 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초강세다.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6.36%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던 하이닉스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243만6000여주가 거래되며 전일 동시간대보다 무려 6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

특히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JP모간증권,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41만주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

세계무역기구 분쟁조정기구는 28일(현지시각) 일본이 하이닉스반도체의 D램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한 조치는 WTO 보조금 협정에 위배된다며 이를 시정하라고 일본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8개월동안 끌어온 하이닉스 D램 분쟁에서 한국이 승리를 거머줬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