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가 개인 큰 손 조명환씨에게 인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프는 가격제한폭(14.71%)까지 치솟은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프는 지난 27일 최대주주인 전진바이오팜이 보유지분 8.76%와 경영권을 스포츠서울21 대표 등을 역임한 조명환씨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주당 1500원으로 총 55억8200만원 가량이다.

조씨는 외부에서 차입한 돈으로 스포츠서울21과 보더스티엠 등 상장사들을 잇달아 인수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