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대표 스타 이천수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K-리그'로 복귀할 것인가… 페예노르트에 남을 것인가…

그가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소문은 더욱 무성해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가 건강상이 이유로 귀국한 것은 단순한 핑계이며 구단과 마찰을 겪다 냉각기를 갖기로 한 것, 때문에 K- 리그로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는 가 하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이미 다시 돌아가는 비행기 티겟까지 예매해둔 상태'라는 보도도 잇따르는 등 이천수의 거취 문제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2003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알 소시에다드로 무대를 넓혔지만 벽에 부딪힌 그는 울산 현대로 복귀 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다시 소망하던 해외진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스페인에서의 눈물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노라 다짐했던 이천수.

29일 오전 이천수의 거취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