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이 15일 4%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17분 현재 화학업종은 개인들이 7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가 617억원, 92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던 화학업종은 오후들어 중대형주들이 하락폭이 커지면서 오후 3시 이후 4% 이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SKC아모레퍼시픽이 10%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등 업종대표주도 9%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전날 급등했던 후성은 8.7%,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은 나란히 6%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휴켐스, LG생활건강, 효성, 한국타이어 등도 5%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SH케미칼(우), 동방아그우, 동부하이텍2우B 등 우선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페인트가 7%, 세안 6%, 경인양행 4% 등 소형주들만이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