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자사주 블록딜로 연일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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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잇따른 자사주 블록딜 성공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희림건축사사무소는 7일 250원(1.63%) 오른 1만5600원에 마감하며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이후 11% 급등하며 1만5000원선을 회복했다.
희림은 전날 국내 한 대형 기관에 자사주 25만주(3.8%)를 블록딜로 매각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도 2곳의 기관에 자사주 신탁물량 15만주(2.3%)를 추가로 매각했다.
매매가격은 계약 전날 종가로 각각 1만3900원과 1만4600원이다.
희림은 올 들어 예멘 아제르바이젠 등 해외에서 대규모 설계용역 계약을 따내면서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의 잇따른 지분 매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블록딜로 2001년 평균 3400원에 매입한 자사주 처분이익 43억원과 함께 그동안 주가 불안 요소로 지적돼 온 유동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희림건축사사무소는 7일 250원(1.63%) 오른 1만5600원에 마감하며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이후 11% 급등하며 1만5000원선을 회복했다.
희림은 전날 국내 한 대형 기관에 자사주 25만주(3.8%)를 블록딜로 매각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도 2곳의 기관에 자사주 신탁물량 15만주(2.3%)를 추가로 매각했다.
매매가격은 계약 전날 종가로 각각 1만3900원과 1만4600원이다.
희림은 올 들어 예멘 아제르바이젠 등 해외에서 대규모 설계용역 계약을 따내면서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의 잇따른 지분 매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블록딜로 2001년 평균 3400원에 매입한 자사주 처분이익 43억원과 함께 그동안 주가 불안 요소로 지적돼 온 유동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