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한국, 일본은 내림세다.

30일 오전 11시55분 현재 한국 코스피 지수는 2053.44로 0.46% 하락, 나흘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7% 하락한 1만6580.6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은행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고, 세이코 엡손은 향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0.03% 오른 9812.45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827.26으로 1.38% 급등하고 있고, 홍콩 H지수는 1.28% 오른 2만452.73을 기록하며 2만선을 다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