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바로 올리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UCC사이트나 블로그,미니홈피에 동시에 올리고 감상하는 UCC 허브사이트 ‘아이스박스(I’s box)’의 시험페이지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또 비공개 시범테스트에 참여할 체험단 1000여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스박스 정식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스박스는 기존 UCC 사이트와 달리 휴대폰을 활용한 편리성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UCC를 아이스박스로 전송하고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휴대폰으로 아이스박스의 UCC를 감상할 수 있다.

심야 자동전송기능을 활용하면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편리하게 올릴 수 있다.

외부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UCC를 동시에 올리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다음,엠파스,이글루스,미투데이 등의 블로그와 연동되며 향후 다른 포털 및 블로그 사이트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를 이어주는 지인맵 기능을 제공,UCC를 매개로 한 사이버상의 인맥형성을 지원한다.

아이박스 사이트 안에서는 동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체험단 신청은 아이스박스 홈페이지(www.isbox.com)를 참조하면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