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은 올해 2분기에 700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KT 텔레캅 보안관제시스템 구축(40억원),KT 신인증시스템 구축,대청-남강댐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이상 200억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쌍용정보통신은 작년 4분기에 5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한후 올해 1분기에 일시적으로 적자전환했으나 올해 2분기에 다시 흑자전환하게 됐다.

쌍용정보통신은“타 시스템통합(SI)업체와 달리 그룹 내 의존도가 1%미만인 상태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48.4%나 증가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통신 방송 스포츠 등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