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테란 종족을 미디어다음을 통해 20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월말 한국에서 열린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스타2가 공개된 후 두 달만이다.

블리자드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2테란은 전반적으로 기동성이 강화되어 보다 빠른 전투 전개가 가능해졌으며, 새롭게 추가된 유닛과 기술들은 전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박진감 있는 변신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란에 앞서 스타2 프로토스 종족의 모습은 지난 6월 유투브를 통해 북미지역에 공개된 바 있다.

다양한 지상유닛에 공간이동 능력이 강화된 '스타2'는 기존에는 장애물이었던 지형이 오히려 새로운 전략적 요소로 활용돼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2는 오는 8월 초 미국에서 진행되는 '블리즈컨 2007' 행사에서 체험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