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19일 CJ인터넷 목표가를 2만18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으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서든 어택' 및 웹보드 게임 수요 부진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줄어들 것이나, 하반기부터 유료 고객 증가와 게임 라인업 강화가 전망돼 내년 실적 전망치는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게임 퍼블리싱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08~2010년 실적 증가를 이끌 대형 게임의 부재로 장기 성장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국내 온라인 슈팅 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게임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될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