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에버랜드 전 현직 사장에게 징역 3년 집유 5년
재판부는 "자금 융통의 긴급성이 없는데도 이재용 등에게 헐값에 CB를 넘긴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재용씨 등에게 CB를 넘기기로 한 이사회 결의가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에버랜드 CB의 가격이 최소 1만4천825원이며, 이건희 회장의 자녀인 재용씨 등 남매가 인수한 주당 7천700원의 가격은 현저히 낮다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용씨는 1996년 10월 에버랜드 CB를 주당 7천700원에 120만주를 인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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