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 상상플러스' 에서 인기 연예인 현영이 탤런트 이동욱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현영은 이날 방송분에서 인기 때문에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 인기가 많아지니 몸값이 뛰고, 사람들의 반응이 따뜻해졌다. 또 남자 연예인들의 프로포즈가 잦아졌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많은 진행자들이 남자연애인들에 대해 궁금해하자, 처음에는 밝히지 않다가 "이동욱이 술을 마시고 사귀자고 고백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영과 이동욱은 최근, 영화 '최강 로멘스'에 함께 출현하며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영은 이동욱 외에 또 다른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최근 5달전에도 한번 있었는데, 연상보다는 연하가 많이 고백한다. 연하남친과 사귈경우에는 '자기'라고 부른다"라고 전했다.

또 현영은 MC인 이휘재에 대해서“이휘재는 남자로 볼 때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사실 2년 넘게 이휘재를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이휘재는 "3년 전에 현영과 소개팅을 할 뻔 했었는데 현영의 홈페이지(현영 미니홈피)를 미리 몰래 들어가 봤더니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