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산업 호황으로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홍콩을 추월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1일 보도했다.

마카오 당국에 따르면 작년 마카오의 GDP는 전년 대비 16.6% 늘어난 1143억6000만파타카(약 13조7000억원)였으며 1인당 GDP는 22만7508파타카(2만8436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홍콩(2만7641달러)을 추월했다.

특히 실업률은 3.2%까지 떨어지는 등 카지노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 투자가 크게 늘면서 소득과 고용 면에서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