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보장자산이 주요 테마이다.

보장자산은 사망보험금을 뜻하며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겨진 유가족들을 위한 보장을 일컫는다.

이와 비견될 수 있는 '생활 속의 보장'에 주력하는 보험이 손해보험 업계의 생활보험이다.

생활보험의 주요 특징은 이렇다.

첫째 생활보험은 살아 있을 때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점점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추세인 요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둘째 생활보험은 생명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건강과 생활을 온전히 지켜주는 보험이다.

사망 질병과 같은 건강 관련 보장은 고객의 행복한 생활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게 전부일 수는 없다.

개인의 재산에 어느 날 갑자기 피해가 발생한다면,남에게 피해를 끼쳐 이를 배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건강하기만 하다고 근심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건강은 물론 화재 도난으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와 타인에 대한 손해배상의 경우 등 빈틈 없이 개인의 삶을 지켜주는 보험이 생활보험이다.

셋째 생활보험은 사고 이전의 생활을 돌려 주는 보험이다.

만일 일정 금액에 대한 보상을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한 후 실제 손해보다 적은 보험금을 받는다면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보험은 고객이 입은 손해로 잘못된 상황을 원래대로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다.

생활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입은 피해 만큼 보상(실손보상)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했던 생활을 회복시켜 준다.

생활보험은 보상이 남지도,모자라지도 않는 진정한 의미의 보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사망에 대비하는 보험뿐 아니라 하루 하루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생활이 바뀌면 보험도 바뀌어야 한다는 기초적 인식을 갖는 것이 우리 삶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