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건설교통 연구개발(R&D) 예산으로 3221억원을 책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연내 '유코시티(U-Eco City) 사업단''스마트 하이웨이 시스템 사업단''항공안전기술사업단' 등의 R&D 사업에 착수해 우선 각각 70억원 안팎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기간은 사업단별로 2011년에서 2016년까지다.

'유코시티 사업단'은 ET(환경기술),IT(정보기술) 등을 융합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향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각국이 역점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시장에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 시스템 사업단'은 고속주행과 안전성 확보가 동시에 가능한 지능형 고속도로 시스템 구축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항공안전기술사업단'은 중소형 항공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항공기 인증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