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유 사장은 취임식을 갖고 "고객 자산 증대를 통한 펀더멘털 강화와 자기자본 투자수익률 제고를 큰 축으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신규사업을 개발 강화하는 한편 해외 펀드 개발과 부동산 투자, 자원개발 등 투자대상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사장은 또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AM)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하고 "몽골-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카자흐스탄으로 이어지는 금융실크로드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유 사장은 대우증권 런던법인 부사장과 메리츠증권 전략영업본부장, 메리츠증권 전략사업본부장 겸 기획재경본부장, 동원증권 투자은행(IB) 본부장 등을 거쳐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통합 이후 한국증권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