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업체인 팬엔터테인먼트는 대하역사소설 '북비'(전 15권)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23이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북비는 검 한자루로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불사른 협객들의 액션로망으로 18세기 중엽 조선의 실존인물 이석문의 생애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사도세자의 개혁정치와 집권노론의 보수정치가 부딪혔던 시대, 운명에 맞선 협객들의 신념과 충정, 우정과 애절한 사랑의 의미를 잘 그렸다는 평가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원작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대하드라마로 기획, 올 하반기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드라마·영상 저작물 판권확보를 대폭 강화해 영상컨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팬엔터, 대하역사소설 '북비' 드라마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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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