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 - 신고리 3, 4호기 원전사업자 선정의 특별한 의미...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신고리 3.4호기 원전사업자로 선정: 금일 현대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43%, 두산중공업 42%, SK건설 15%)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신고리 3.4호기 사업자로 선정됨. 신고리 3·4호기 주설비공사의 총사업비는 1조 2,641억원이며, 공사예정가격은 1조 2,000억원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격은 8,006억원으로 예정가격대비 낙찰률은 66.7%임. 2003년 6월 입찰된 신고리 1.2호기 (현대건설) 낙찰률 73.1%와 신월성 1.2호기 (대우건설) 낙찰률 84.1%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짐. 공공부문시장의 시공점유율 향상과 기술력 확보라는 긍정적인 의미: 66.7% 낙찰률은 최근 공공부분의 최저가공사의 평균낙찰률 (55~60%)을 상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임. 현대건설의 12기의 원전시공경험 (신고리 1·2호기를 비롯해 국내 보유원전 20기중 60% 시공)을 통한 풍부한 시공경험 을 축적함, 또한 원전설비업체인 두산중공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조달부문에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번 수주가 높은 수익을 담보받지는 못하더라도 대규모 적자공사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금번 수주의 의미는 ① 침체가 지속중인 국내공공건설시장에서 3,443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공사의 수주확보라는 양적 측면. ② 공공부문시장의 시공점유율 향상 (공공시장 점유율 2005년 5.8%, 2006년 6.2%, 2007년 6.5~7% 예상). ③ 1,40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원전시공에 따른 기술력 축적 및 신인도 증가 등 긍정적인 의미 부여가 가능. 해외수주의 긍정적 성과, 인수합병 이슈, 서산사업용지의 다각적인 개발 등 다양한 보유증시재료를 고려해 당사 탑픽건설주로 BUY(M) 추천 지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