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7일 실물자산인 원유와 아연의 국제시세에 연계한 장외파생상품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ELF(주가연계펀드)를 내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 원유.아연 연계 채권투자신탁'은 원유(30%)와 아연(70%)이 결합한 2년만기 장외파생상품에 투자되는 상품이다.

수익구조는 2년 만기평가일에 두 개의 실물 기초자산의 가중평균 상승률에 수익참여율 130%를 곱한 값을 수익률로 지급하며, 최대수익률은 연16.25%로 제한된다.

약관상 채권에 60%이상, 장외파생상품에 10% 이하로 투자되는 상품으로, 만기시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원금수준이 지급되는 원금 보존추구형 상품이다.

만기이전 중도 환매시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2년 미만은 4%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고 200억원 한도로 펀드를 모집한다.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