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등 전국 14개 시.군.구가 무더기로 주택투기지역 후보지 명단에 올랐다.

9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0월 주택 가격 동향조사 결과, 주택투기지역 심의대상으로 분류된 곳은 서울 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중랑 등 5개 구와 인천 남.연수.부평 등 3개구, 울산 동구.북구.울주군 등 3곳, 경기 시흥, 전북 익산.군산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집값 상승폭이 8월 물가상승률(0.2%) 대비 1.3배, 이전 2개월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0.2%)의 1.3배에 해당돼 투기지역 심의요건을 갖췄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