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델하우스 3만인파 북적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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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집값이 계속 강세를 보이자 내집마련을 서두르는 실수요자들이 기존 주택보다는 아무래도 가격이 싼 새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20일 개장한 '인천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에는 하룻동안 2만5000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오후 늦게까지 1km를 넘는 긴 줄이 세워졌다.
한화건설은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이날보다 더 많은 내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날 문을 연 경기 광주시 오포읍 '우림필유 골드135' 모델하우스에도 20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방문,앞으로의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일대'에코메트로'는 총 1만2192가구 중 11블록과 12블록에 위치한 시범단지에서 오는 24일부터 33~58평형 2920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 '에코테크'란 내부 공간을 두어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실내 조경,휴게실,거실,방 등으로 변형해 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구 수가 1888가구로 가장 많은 33평형은 A~C 세 가지 타입이 있다.
A타입은 안방과 건너방이 거실을 사이에 두고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 적당하고 B타입은 방 3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
39평형(326가구)은 주방과 세탁공간을 연계해 주부 동선의 효율을 높였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6평형(226가구)은 에코데크를 거실로 활용하면 현관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8평형(98가구)은 작은 방 2개를 거실 및 큰 방과 분리해 2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원석 분양소장은 "송도신도시의 40평형대 이상 아파트가 평당 2000만원을 육박하는데 에코메트로는 10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1046만원으로 정해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채권입찰과 매매제한이 없고 입주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계약은 내달 7~9일.
한화건설은 호주 시드니를 벤치마킹해 소래 포구를 적극 이용하고 녹지율을 44%로 높여 친환경 고급 주거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옛 한국화약자리 72만평 부지에 자리잡은 에코메트로는 송도국제도시의 배후주거지로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1600-8100.
○'우림필유 골드135'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우림필유 골드135'는 '전원형 명품 주택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분당생활권과 인접해있고 녹지여건이 뛰어난 능평리 입지여건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아파트의 평형은 여유있는 실버층을 겨냥해 52,62평형 등 대형으로만 구성했고,마감재도 천연대리석 마루,무늬목 벽재 등 이색적인 고급 재료를 설치했다.
실내는 3개면에 발코니가 설치된 3-베이 구조로 만들어 개방성을 크게 높였다.
방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가족 형편에 맞게 고쳐 쓸 수 있게 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보다 10~20cm를 높인 260cm로 설계해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드레스룸은 발코니 쪽으로 창문이 달아 답답함을 없애고 환기문제까지 해결했다.
이처럼 세세한 평면구성은 1002명에 이르는 주부들을 평면설계 '프로슈머'로 구성해 일일이 자문을 받아 실제 디자인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62평형 거실에 마련된 포켓발코니였다.
발코니 일부를 아파트 안으로 끌어들여 실내정원,서재,식당 등으로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발코니를 트면 8평 정도 공간이 넓어진다.
발코니 공사비용을 포함한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 선.
고급스럽게 설계된 외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지상 15층짜리 3개동과 부대시설을 지상에서 20m 이상 높이의 데크를 만들어 올려놓는 형태로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아파트와 달리 로비를 호텔식으로 꾸미고,지상 1층엔 게스트룸,연회장,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 고급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청약은 24~25일까지 이틀간이다.
(031)726-9300
박종서·김유미 기자 cosmos@hankyung.com
집값이 계속 강세를 보이자 내집마련을 서두르는 실수요자들이 기존 주택보다는 아무래도 가격이 싼 새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20일 개장한 '인천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에는 하룻동안 2만5000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오후 늦게까지 1km를 넘는 긴 줄이 세워졌다.
한화건설은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이날보다 더 많은 내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날 문을 연 경기 광주시 오포읍 '우림필유 골드135' 모델하우스에도 20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방문,앞으로의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일대'에코메트로'는 총 1만2192가구 중 11블록과 12블록에 위치한 시범단지에서 오는 24일부터 33~58평형 2920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 '에코테크'란 내부 공간을 두어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실내 조경,휴게실,거실,방 등으로 변형해 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구 수가 1888가구로 가장 많은 33평형은 A~C 세 가지 타입이 있다.
A타입은 안방과 건너방이 거실을 사이에 두고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 적당하고 B타입은 방 3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
39평형(326가구)은 주방과 세탁공간을 연계해 주부 동선의 효율을 높였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6평형(226가구)은 에코데크를 거실로 활용하면 현관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8평형(98가구)은 작은 방 2개를 거실 및 큰 방과 분리해 2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원석 분양소장은 "송도신도시의 40평형대 이상 아파트가 평당 2000만원을 육박하는데 에코메트로는 10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1046만원으로 정해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채권입찰과 매매제한이 없고 입주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계약은 내달 7~9일.
한화건설은 호주 시드니를 벤치마킹해 소래 포구를 적극 이용하고 녹지율을 44%로 높여 친환경 고급 주거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옛 한국화약자리 72만평 부지에 자리잡은 에코메트로는 송도국제도시의 배후주거지로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1600-8100.
○'우림필유 골드135'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우림필유 골드135'는 '전원형 명품 주택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분당생활권과 인접해있고 녹지여건이 뛰어난 능평리 입지여건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아파트의 평형은 여유있는 실버층을 겨냥해 52,62평형 등 대형으로만 구성했고,마감재도 천연대리석 마루,무늬목 벽재 등 이색적인 고급 재료를 설치했다.
실내는 3개면에 발코니가 설치된 3-베이 구조로 만들어 개방성을 크게 높였다.
방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가족 형편에 맞게 고쳐 쓸 수 있게 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보다 10~20cm를 높인 260cm로 설계해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드레스룸은 발코니 쪽으로 창문이 달아 답답함을 없애고 환기문제까지 해결했다.
이처럼 세세한 평면구성은 1002명에 이르는 주부들을 평면설계 '프로슈머'로 구성해 일일이 자문을 받아 실제 디자인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62평형 거실에 마련된 포켓발코니였다.
발코니 일부를 아파트 안으로 끌어들여 실내정원,서재,식당 등으로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발코니를 트면 8평 정도 공간이 넓어진다.
발코니 공사비용을 포함한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 선.
고급스럽게 설계된 외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지상 15층짜리 3개동과 부대시설을 지상에서 20m 이상 높이의 데크를 만들어 올려놓는 형태로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아파트와 달리 로비를 호텔식으로 꾸미고,지상 1층엔 게스트룸,연회장,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 고급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청약은 24~25일까지 이틀간이다.
(031)726-9300
박종서·김유미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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