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수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우리담배가 국내는 물론 세계 담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우리나라 담배시장은 KT&G의 독무대입니다.

(수퍼)2001년 담배제조 독점권 폐지

지난 2001년 담배제조 독점권이 폐지된 이후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 필립 모리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들어왔지만 점유율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앞으로는 시장 판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우리담배 윤춘식 사장은 자신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 담배회사라는 점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으로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윤사장은 자신했습니다.

인터뷰>윤춘식 우리담배 사장

“순수 우리나라 자본 회사라는 점에서 의의 커,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승부”

우리담배는 국내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고 당분간은 해외 수출에 비중을 둔다는 전략입니다.

수출과 내수 비중을 85대 15대 수준으로 맞출 계획입니다.

네임수퍼>박준식 기자

당진 공장은 내년초 완공되며 연간 57억개피의 담배를 생산하게 됩니다.

신제품은 공장 완공 이른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씨지>우리담배 당진공장 개요

부지 : 2만3천여평

직원 : 100여명

제품 : 07년 상반기 출시

우리담배 당진공장은 고용과 소비 창출 등 충남 당진군 지역 전체의 경제적인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당진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민종기 충청남도 당진군수

“지역 담배농가 큰 혜택 기대, 우리담배가 세계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 달할 것”

우리담배는 10년 내에 세계 10대 메이저 담배회사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삼았습니다.

담배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포부를 어떻게 실현할지, KT&G라는 거대 기업에 맞서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칠지 우리담배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이창호

영상편집:허효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