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 종목에는 건설 정유 중공업 영화 제약 등 업종별로 다양한 주식들이 포함됐다.

한화증권은 최근 파주 운정지구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한라건설을 추천했다.

올해 수주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으며 시공능력 평가 순위도 최근 5년 새 8단계 상승했다는 평가다.

한화증권은 또 4분기부터 정제마진 회복으로 SK㈜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SK㈜에 대해 "석유정제 윤활유 석유화학제품 등으로 수직 계열화돼 있어 경쟁사와 차별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 시기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한진중공업현대제철을 추천했다.

한진중공업은 조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대규모 고로 건설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국제 아연가격 상승에 힘입어 대우증권의 추천주에 올랐다.

현대H&S는 세운상가 압구정동 일대 등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량 부동산을 갖고 있고 여행사업부 분사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유망 종목에 선정됐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현대증권이 하나투어를 추천했다.

대표적인 환율하락 수혜주로 태국 쿠데타도 단기간에 안정돼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어 단기 반등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SK증권이 추천주로 골랐다.

이 밖에 서울반도체 지오텔 이노칩 유진기업 태광 우진ACT 등이 주간 추천주에 포함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