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대부분 경기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올해 말까지 경기둔화가 우려되지만 증시는 큰 조정없이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의 주요 경기지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향후 경기전망은 물론 주식시장에 긴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악화를 미리 반영한 증시는 오히려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퍼> (글로벌 경기 4분기 저점 확인)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4분기를 저점으로 다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미국의 GDP 성장률이 2.7~3.0%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내년 세계 경기는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사장은 미국 경기가 급속히 위축될 경우 금리인하도 기대되며 아직 개발도상국 경기가 좋기 때문에 내년 3~4월 이후 글로벌 경기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10월부터는 계절적 요인으로 선진국 소비가 살아나면서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사장은 10월 이후 경기순환주 부터 변곡점을 찾을 것으로 보여 내년 본격적인 증시 상승에 대비해 간판 우량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퍼> (오늘낮 12시 방영)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수퍼> (영상편집 허효은)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