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0일 현대산업의 하반기 주택분양 리스크가 업계 최저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하반기에 8500세대를 분양할 것으로 보이나 분양 리스크가 거의 없는 재건축 또는 재개발 물량이 전체의 62.1%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대형사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판단.

변 연구원은 또 상반기 신규수주액이 2조1000억원에 이르는 등 예상치를 초과해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주택관련 리스크 및 백화점 진출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현시점이 내년 이후 실적회복을 염두한 투자기회라고 조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5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