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한국 군단'에 새로운 유망주가 등장할 전망이다.

미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송희(18·대원여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스버그링크스코스(파72)에서 끝난 게티스버그챔피언십에서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퓨처스투어에서 다섯 번째 우승컵을 안은 김송희는 상금랭킹 1위(7만5086달러)를 지켰다.

시즌 최종전만 남긴 김송희는 상금랭킹 1∼5위에게 주는 내년 미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사실상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