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조선가 : 선가 상승세 재가동, Clarkson Index 167P...우리투자증권 신조선가는 지난주 특별한 변화가 없었는데, 이번주에는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시현했습니다. Clarkson Index도 4주만에 오르면서 167 P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고점이었던 170 P(05.6.3일)를 돌파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조선가의 상승흐름은 선박 발주량이 견조하기 때문이며, 이는 세계선급협회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건조 관련 규제(regulation)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부터 있어 왔던 이중선체구조(Double Hull)의무화 규정과 함께 2006년에 이슈화되었던 CSR(공통구조규칙,2006.4월부터), 이중연료탱커기준(계약기준: 2007.8월, and 인도기준:2010.8월), 그리고 보호도장성능기준(2007.1월부터) 등이 있습니다. 결국 선주, 선사들은 이러한 규제 시행 이전에 선박을 발주하려는 유인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조선사들은 3년반 이상의 수주잔량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선박을 저가수주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원화강세, 높은 후판가 등도 선가를 견조하게 유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해양관련 수주도 많아지고 있어 조선사들은 건조 물량 측면에서 여유가 생긴 상황입니다. 8월 18일 기준 주요 선종별, 선형별 신조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는 전주대비 변동된 선형입니다) * 탱커 : VLCC(300Kdwt) 1억 2,800만불(+100만불), Suezmax(150Kdwt) 8,000만불(+100만불), Aframax(110Kdwt) 6,500만불(+50만불), Handy(47Kdwt) 4,650만불 * B.C : Capesize(170Kdwt) 6,350만불(+100만불), Panamax(75Kdwt) 3,800만불(+50만불), Handymax(51Kdwt) 3,300만불(+50만불), Handysize(30Kdwt) 2,700만불 * 컨테이너선 : 3,500teu급 5,700만불, 1,100teu급 2,350만불 * 가스선 : LNG선(147Kcbm) 2억 2,200만불, LPG선(78Kcbm) 9,250만불(+50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