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7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동향 : 파워콤 독주 재개...동양증권 * 방송사업자 통계 오류 수정으로 7월 초고속인터넷 전체 가입자 수 전월 대비 94.8만명 증가한 1,371만명으로 집계 * 방송사업자 통계 오류 수정으로 점유율 변화 : KT 49.5%(6월) → 46.1%(7월), 하나로텔레콤 28.2%(6월) → 26.3%(7월). 다만 파워콤은 7월에도 지속된 가입자 급증으로 6월 5.6%에서 7월 5.7%로 소폭 상승 * 통계 오류 수정을 통해 예측해 볼 수 있는 변수 : 1)KT 점유율의 큰 폭 하락으로 향후 지배적 사업자에서 제외될 가능성, 2)실제 보급률이 85.8%로 나타나 향후 성장 가능성 약화된 것으로 판단 * 파워콤 광랜 가입자 증가로 7월 7.5만명 가입자 순증. 특히 7월 전체 통신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는 5.7만명이라는 점에서, 소위 ‘파워콤 임팩트’는 7월 들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평가. 한편 월 파워콤의 가입자 증가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은 신규 광랜 가입자 숫자(4.4만명)가 HFC 가입자 수(3.0만명)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점. 이는 1)이제 본격적으로 KT와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점과, 2)경쟁력 있는 상품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현 가입자 증가 추세의 지속 가능성은 높이는 의미로 평가 * 파워콤의 성과와는 반대로 KT와 하나로텔레콤은 나란히 부진한 모습. KT는 370명 순감으로 전환했으며, 하나로텔레콤의 가입자 순증 규모는 3,156명에 그치는 결과 * 하반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대해 우리가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첫째 선발사업자의 상대적인 부진, 예상보다 큰 방송사업자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경쟁 상황이 상반기에 비해 치열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 둘째 경쟁 상황과는 별개로 ‘파워콤 임팩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는 임직원 캠페인 효과 & 광랜커버리지 확장에 근거 * ‘파워콤 임팩트’가 지속되고 있는 데이콤의 목표주가 2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주가 측면에서 3분기 혹은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파워콤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