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올해 초 동북아 최강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대학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대학 구조의 합리화와 효율적 운영,시장 경제원리에 입각한 우수인재 양성,세계화ㆍ전문화된 인력양성,기간단위 인증제,소비자 관점에서의 탄력적 조직운영 등이 목표다.

주요 구조조정 내용에 따르면 기존의 인문사회과학대학을 인문지역대학과 사회과학대학으로 분리하고 경영대와 법과대의 야간학과를 폐지했다. 또한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생활체육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100% 늘렸다.

또 학과도 그 특성에 맞게 재배치했다. 인문사회과학대학에 있던 미디어영상학부와 행정학과,경영대의 국제통상학과와 산업심리학과를 사회과학대학에 배치했다. 경영대학의 경영학과와 경영정보학과는 경영학전공으로 통합했다.

광운대는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220명,학교장ㆍ담임교사 추천자 164명,경찰ㆍ소방ㆍ군인자녀 12명,특성화고교 특별전형 37명,수능특정영역 우수자 81명,체육특기자 15명,재외국민 35명(정원 외) 등 총 564명을 뽑는다.

일반학생과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인ㆍ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학교장ㆍ담임교사 추천자,경찰ㆍ소방ㆍ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성적(교과성적 75% 및 비교과성적 5%)과 인ㆍ적성검사 성적(20%)을 합산해 성적순으로 뽑는다. 체육특기자 전형방법은 경기실적 40%,실기테스트 성적 40%,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 20%다.

전형별 최저학력제한기준은 일반학생,학교장ㆍ담임교사 추천자,경찰ㆍ소방ㆍ군인자녀,특성화고교 특별전형에서 전자정보공과대는 수능 2개 영역(수리,외국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공과대와 자연과학대는 수능 3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인문지역대ㆍ사회과학대ㆍ법과대ㆍ경영대는 수능 3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선발될 수 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의 경우 수능성적 3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인 자로 제한하며,체육특기자의 경우는 학력제한을 두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인문사회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국사)를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학년 40%,3학년 30%를 광운대가 정한 15개 과목 이상을 평어와 이수단위를 합해 반영한다.

원서는 9월8~15일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12월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