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 연립.다세대주택이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값싼 유망 물건의 경우 낙찰가율이 크게 뛰고, 입찰 경쟁도 치열해 최근 약세인 아파트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은 지난 달 법원 경매 입찰에 부쳐진 전국 연립.다세대주택의 낙찰가율이 90.79%를 기록, 6월에 비해 13.15%p 뛰었다고 2일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