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10% 이상 폭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22일 현지시각 오전 11시55분(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증시 센섹스 지수는 전주말 대비 1111.70P(10.16%) 급락한 9826.91을 기록했다.

이는 석달여 만에 처음으로 1만선이 붕괴된 것이며 지난 11일 기록한 고점 대비 22% 주저 앉은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한시간 후 거래 재개 예정이라면서 마진 확보를 위해 브로커들이 보유 주식을 투매, 지수가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뭄바이 증시뿐 아니라 NSE(National Stock Exchange) 증시도 거래가 정지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