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열(李相烈) 대변인은 24일 조재환(趙在煥) 사무총장이 공천청탁과 함께 현금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된 것과 관련,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 살림을 맡은 사무총장이 열악한 상태에 빠진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벌어진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거울 삼아 더 투명한 자세로 지방선거를 치를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