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MDM & Issue - 정책리스크, 달래며 안고 가야 할 동반자...대우증권



* 3월 원외처방 조제액 16.7% 증가 전월 증가율보다 둔화했으나 약가인하 등 감안할 때 고성장세 유지

* 동아제약이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율 수위 고수. 종근당, 유한양행 등도 평균 증가율 상회

* 한미 FTA는 제약업계에 부정적이나 그 영향은 제한적. 한편 업계 구조재편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임

* Top picks로 중외제약(A00106)과 대웅제약(A06962) 선정. 중장기적 관점 포트폴리오(MP) 편입대상 종목으로는 유한양행(A00010)과 한미약품(A00893) 추천



제약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제약주는 조정을 마무리할 기미를 보였으나 정책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약가인하 악영향의 가시화라는 부담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한미FTA 협상 개시, 포지티브 시스템, 약가 수량 연동제 등 약제비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이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제약주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3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의 둔화도 지난번 단행된 약가인하 악영향의 가시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 리스크가 구조적인 요인에 힘입어 고성장하고 있는 의약품시장을 근본적으로 제한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이것은 제약주의 재평가(Re-rating)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것을 근거로 제약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지난해와 같은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제약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제약주 중 Top picks로 중외제약과 대웅제약을 추천하고 모델포트폴리오(MP) 대상종목으로 적합한 차선호 종목으로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을 선정했다. 현재 저평가 상태에서 비교적 빠른 매매주기를 가져가면서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한 종목으로 Top picks 종목이 적합하다고 판단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킬 종목으로 차선호 종목이 좋아 보인다. 한편 종근당은 고성장 고수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운전자본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변경하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