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주가가 6일 연속 상승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5.42포인트 오른 1338.14포인트에 마감됐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1.55%나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도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호전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관은 1929억원 순매수를 기록,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1억원과 155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5일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관 매수세가 집중된 기계 철강금속 보험 업종 등이 2%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선 화학 섬유의복 업종도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전기전자 전기가스 증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포스코가 철강재 가격 상승 등의 흐름을 타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닉스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2.53% 상승세를 보였다.


또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