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메릴린치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2008년까지 EPS(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1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마진확대보다 외형 성장에 기인할 것으로 관측. 이어 할인점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업계 통합화가 일어날 경우 기회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고 내다봤다. 경쟁업체가 M&A를 통해 성장할 경우 신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신세계가 M&A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실적향상 지속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또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이는 주가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 목표가는 50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