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쏠리테크 탐방 자료에서 WCDMA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F, 와이브로 주력 사업자인 KT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어 통신 사업자들의 투자금액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교보 김갑호 연구원은 납품처가 단일 이동통신사로 한정돼 있는 다른 중계기 업체와 달리 SK텔레콤,KTF,KT 등 납품처를 다양하게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나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Wibro chip set 업체인 Amicus에서 비교적 큰 규모인 지분법 평가손(약 2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으로 지적. 그러나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9.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업종 대표주이며 다른 중계기 업체가 1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