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열린 샬케04와 2006 독일 분데스리가 25차전에 선발로 나와 85분을 뛰고 후반 40분 교체됐다.


차두리가 선발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지난달 12일 하노버96과 홈경기 이후 4경기 만이다.


차두리는 이날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고,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7분 쇠렌 라르센과 경기 종료 직전 에베 산트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지난달 9일 뉘른베르크전 1-0 승리 이후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프랑크푸르트는 7승5무13패(승점26)로 18개 팀 중 14위로 처졌다.


터키 슈퍼리그의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은 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19분 괴크데니스 카라데니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9분 뒤 네카티 카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아쉽게 1-1로 비겼다.


한편 왼쪽 장딴지 근육 손상으로 2주 간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진 오스트리아 리그의 서정원(36.SV리트)은 12일 밤 열린 SK라피드 빈과 홈 경기에 결장했다.


리트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